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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의 비릿함과 질척함이 가득찬 연식 있는 소설.

나름 과학적이고 sf 적이고 코즈믹 호러 적이고(이 당시엔 코즈믹 호러라는 개념이 글케 발달하진 않았겠지만)

나쁘지 않았음.

 

갠적으로 아내에게 보내는 세 통의 편지나

짐승의 기억의 메인 소재는 내 취향은 아니엇으나

짐승의 기억은 나름 추리로서 생각해볼 부분이 있는 점이 좋았고

 

육식저택이나 정크는 항상 먹던 맛+나쁘지 않은 내장맛으로 좋았던 거 같음.

특히 정크가 인간의 장기등을 무미하게 "기계"적으로 다루는 부분은

마치 씻어내린 곱창적인 느낌마저 있어 깔끔할 정도.

 

인간을 무심하게 기구화 하는 점이 갠적으로 항상 먹던 맛이라서 좋았음.

게임 사이버펑크랑 느낌 비슷하지 않을까?(사펑안했습니다) 

 

육식저택은 정말 전형적인 이야기인데 

그냥 그 양식미적인 부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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