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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죽은 사람들이 닫힌 저택에서 스스로의 사인과 사건의 진생을 추리한다는

특이 설정을 골자로 해서 그만큼 독자에게 현실의 법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 추리(오픈북)을 부여하는 작품.

각 인물들이 기억상실인 점, 그리고 사후세계라는 점이라는 특이성이 주는

물리 법칙을 초월한 곳에 있는 트릭키함(이중적인)이 흥미롭다.

 

자유 발상 추리물이기 때문에 추리에 도전하는 사람은 나름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다만 드라마만 즐기는 사람한테는 엉? 같은 느낌이 들지도.


 국내 정발 제목이 원제와 다른데 출판사의 고뇌가 느껴지는 지점이 재밌었다.

하지만 확실히 독자 시선을 유도하는 제목은 국내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

 

 이야기의 기발함이나 자유로운 구도와 다르게 이야기 자체의 드라마는 적은 편이라서

마지막엔 그야말로 자아성찰의 장이 되는 것이 좀 웃기면서도 훈훈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 근데 범인의 동기가 좀 똘츄같음.. 그게 웃기고 상상이상으로 똘츄같음ㅋㅋ

어떤 의미론 해탈 소설아니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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