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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상속을 둘러싼 구질구질한 신년의 하루.

같은 하루를 우연하게 9일 반복(랜덤, 규칙성 없음)하는 체질을 가진 내가

반복되는 함정에 빠져 마주치게 된 것은 할아버지의 죽음이었다.

통상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인과를 하나 정리하면 사건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흐름으로 돌아가는데

이번 사건은 어딘가 다르다?!

 

과연 할아버지의 죽음의 진상을,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주인공이 같은 하루를 9번 반복한다는 설정을 설명없이 던져주고

그 특이한 상황에서 사건을 짚어가면서 흐름을 바꾸어 가면서 독자들에게도 이 일련의 흐름을

추리하게 해주는 작품.

 

설정도 그렇고 인간 군상도 그렇고, 흐름도 그렇고 주인공의 인간성마저.

20년이 넘은 작품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현대적인 느낌을 잃지 않는 느낌이라서 언제 읽어도 지금의 글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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